민이가 뽑히는 그 순간부터 아니 우리 팀 갓차일 걸 알았던 고3때부터 진짜 깊게 묻어둔 코인이었는데
2024 10-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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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국구로 이름 알려진 갓차가 우리 팀 들어온 것도 처음이었고, 우리팀에 대한 애정도 입단 때부터 잔뜩 보여줬던 데다가 솔직하게 그 때 민이는 외모도 귀엽고 귀여운 짓을 해서 그냥 뭘 하든 다 귀엽고 이뻤음. 우리팀 창단 때 이름 공모한 에피소드도 귀여웠고.. 백호가 그냥 들어올 때부터 든든한 우리 팀 기둥이었다면 민이는 이 얼라 언제 키우지 하는 느낌이었더랬고.
들어오고 KBO 역사상 몇 명 안 된다는 신인 데뷔전 선발승 할 때만 해도 곧 우리팀 에이스로 쑥쑥 크고 10승도 20승도 하고 언제나 우리 프차일 줄 알았는데 계속 방황하고 멘탈 터지는 걸 보면서 내 속도 터져서 이젠 어디서 대놓고 내 코인 민이임이라고 말하기도 그래서 그냥 속에다가 더 깊이 묻어놓고 다져놓고 있었는데..
이제야 내 코인 조금 싹수보였다고 내가 아는 김민은 훨씬 더 이거보다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려고 했는데, 정말 가지고 있는 게 정말 많은 애라 금방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거기 가서도 바르게 끝까지 살아서 네가 가진 포텐 다 보여줘 민아... 멘탈 꼭 다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