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는 좋았다. 카미톤다 구장에서 만난 장성우는 "내가 거의 보모였다. 애들이 비행기를 탈 줄 모르더라"며 껄껄 웃었다. 그는 "인천공항에서부터 티켓팅을 내가 다 해줬다. 오사카 공항에 도착했는데, 어리버리한 애들이 다른 항공사 수화물 벨트 앞에 서있더라. 어디서 자기 짐이 나오는지도 몰랐던 것이다. 김동현에게 '형이 짐 찾고 있을테니, 너는 친구들 길 잃어버리지 않게 다 나오면 데리고 저기 4번 벨트로 와'라고 일일이 설명을 해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2024 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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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부터 내일이 없는 살얼음 야구였다. 여기에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렀다. 녹초가 된 장성우인데, 사실 쉬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감독의 부름에 바로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시작부터 고생길(?)이었다고. 장성우는 오는 비행편에 1라운드 신인 김동현과 나란히 앉았다. 김동현은 "장성우 선배님께서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카미톤다 구장에서 만난 장성우는 "내가 거의 보모였다. 애들이 비행기를 탈 줄 모르더라"며 껄껄 웃었다. 그는 "인천공항에서부터 티켓팅을 내가 다 해줬다. 오사카 공항에 도착했는데, 어리버리한 애들이 다른 항공사 수화물 벨트 앞에 서있더라. 어디서 자기 짐이 나오는지도 몰랐던 것이다. 김동현에게 '형이 짐 찾고 있을테니, 너는 친구들 길 잃어버리지 않게 다 나오면 데리고 저기 4번 벨트로 와'라고 일일이 설명을 해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장성우는 "얘기를 들어보니 초등학생 때 리틀야구 대표팀 이럴 때 아니면 해외 경험이 없다고 하더라"고 했다. 실제 김동현은 "일본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신기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