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감성글.......(마플)
지금은 많이 진정됐는데
내가 왜그렇게 실망하고 허탈감을 느꼈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난 우리팀이 비인기팀이라도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했고 우승도 했고
자랑스러운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이 둘을 한꺼번에 잃으면서 상실감을 크게 느꼈던 거 같아
사실 하나라도 지켜졌다면 덜 슬펐을 거야
마지막에 화려하게 가을야구를 하고 백호가 떠났더라면
아니면 가을야구는 못 갔어도 백호가 계속 우리팀이었더라면
그 뿌듯함으로 나머지 하나쯤은 못해도 오케이였음
그래도 마음이 많이 정리가 되어서 아까 키티들이랑 카테에서 노니 너무 재밌더라
이지랄이 나도 야구는 못끊겠어 미친년임 완전
백호야 잘가고... 살좀빼고... 뚜리들은 슬프게 하지마라 정말 좋아했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