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은 "발등이 너무 아팠지만, 그 타석은 꼭 마무리하고 교체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그거 때문에 무언가 조정하거나 스윙을 바꾸진 않았다. 아파도 해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똑같이 때렸다"고 입술을 굳게 깨물었다.
11-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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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은 16일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이기지는 못했지만 어제보다 훨씬 나았다. 무승부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라며 "8회 상대 투수가 속구가 좋은 유형인데 변화구 커맨드가 안 좋은 느낌이었다. 변화구를 쉽게 걸러내면서 속구 타이밍 노린 게 잘 통했다"고 기뻐했다.
안현민은 "어제는 속구로 카운트를 잡으려 했다면 오늘은 변화구로 먼저 들어오고 속구로 승부하더라"며 "첫 타석에서 그걸 느껴 이후 볼넷도 잘 골랐고, 뒤 타석에서 홈런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