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는 "훈련이 힘들긴 하지만, 야구는 즐겁게 하는 거다. 난 아직도 매일매일 출근길이 즐겁다. 후배들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웃었다.
김상수는 "올겨울에 따로 밥도 같이 먹고 했는데 은퇴할줄은 전혀 몰랐다. 나한테도 얘기를 안할 줄은 몰랐다. 많이 아쉽다"고 했다. "KT 올때부터 많이 의지했고, 수원에서 운동도 같이 했는데…이번에 (김)현수 형이 오긴 했지만, FA 첫해라는게 또 쉽지 않다. (허)경민이랑 내가 동생들을 다독이면서 잘 끌고 가야할 것 같다. 책임감이 커졌다."
"2000안타라는 목표가 있긴 한데(현재 1691안타), 요즘은 출전시간이 많지 않아서 쉽지 않다. 그래도 벌써부터 고민하기보단 30대인 지금을 즐기겠다. 원래 계획적인 사람 아니다. 즉흥적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