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은 한승혁의 불펜 투구를 바로 뒤에서 지켜보면서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옛날보다 제구가 정말 좋아졌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새 팀 KT에 대한 인상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는 "분위기가 정말 좋고, 선후배가 굉장히 끈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선수들 모두 각자 성실하게 준비하는 모습이라 팀이 강해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갤 끄덕였다.
그는 "KT 투수들은 제구력이 정말 좋다. 나는 구위가 살아야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며 "공 하나하나의 기복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 또 "최근 2년 연속 70경기 이상 던졌는데, 팀이 필요할 때 불러준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준비만 돼 있다면 많이 던지는 건 행복한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