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은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 체코전 등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왔다.
03-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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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선발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대회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책. 부담이 없을 수는 없다. 소형준도 이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중압감이 물론 있고, 부담도 많이 된다. 그래도 잘해야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형준은 "힘 있는 우타자들이 있고, 장타를 맞으면 한 번에 점수가 들어갈 수 있다"며 "장타를 억제하는 투구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무리한 승부보다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이다.
소형준은 마지막으로 "전세기 타고 마이애미 가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다시 한번 더 강조했다. 1200만 관중의 KBO리그를 대표하는 한국 대표팀 마운드 선봉장이자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첫 공을 던질 투수로서 소형준의 활약이 기대된다.